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미주총연, 동포사회 발전과 성장 위해 열심히 일 할 터”

 미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서정일 총회장이 달라스를 방문해 주요 한인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정일 총회장은 지난 6일(금) 오전 10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 동포사회의 발전과 성장 ▲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인 E-4 비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서정일 총회장은 미주총연이 세워진 시기와 배경 그리고 설립 이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서정일 회장은 특히 미주총연이 제29대에서 오랜 분열을 끝내고 대 통합을 이뤘다고 설명한 뒤 현 제30대 미주총연은 역대 최고의 조직력과 응집력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서정일 총회장은 ‘정통 미주총연’과의 법정 다툼에서 승리하게 된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한 뒤 “이제 미주총연은 동포사회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동포사회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일 총회장은 이번 달라스 방문에서 E-4 비자 신설법안이 미 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각 지역 한인회와 공조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신설 법안은 지난 2013년 이후 미 연방의회 회기에서 매번 발의됐지만 매번 무산됐다. 2022년에는 연방 하원을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회기가 바뀌면서 또 다시 무산됐다. 서정일 총회장은 “전국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힘을 모아 내년 임기에도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신설법안을 상정할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사회도 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미주총연은 미 전역 180여개의 한인회 연합체로 전국에 8개의 지역 연합회를 두고 있으며 미 전역의 전·현직 한인회장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제30대 미주총연은 한인 동포들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실시, 재외동포 비례대표 국회의원 배출, 선천적 복수국적제도 보완, 복수국적 나이 제한 철폐, 재외동포 한국 내 금융업무 개선 등은 제30대 미주총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이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미주총연 김만중 총괄수석부회장을 비롯해 포트워스 한인회 박기남 회장, 제니 그럽스 제24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박종인 제12대 포트워스 한인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이형천 회장, 북텍사스 한인간호사협회 김효행 회장, 영락한글학교 서양지 교장,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권예순 총회장,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이송영 회장, 달라스 호남향우회 김연 회장,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달라스 한인회 황철현 이사장을 비롯한 달라스 한인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서정일 총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달라스 한인회에 발전기금을 기부했고, 김성한 회장과 박기남 회장에게 미주총연 배지를 직접 달아줬다.                     〈토니 채 기자〉동포사회 발전 현직 한인회장들 서정일 총회장 달라스 한인회

2024-12-12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최선의 준비, 아쉬운 참여”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난 23일(토) 캐롤튼 소재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herd School of Language)에서 열렸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코리언 페스티벌은 한인 및 타문화권 시민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기는 장이 됐다. 오전 11시 개막식을 필두로 이날 행사가 본격 시작됐다. 중앙 무대에서 웅장한 북 소리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 화이트 타이거 태권도 시범단이 본 무대 위에서 태권도 시범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광개토 사물놀이 팀을 필두로 한 행렬이 행사장 주변을 한바퀴 돌며 사물놀이 연주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렬에는 귀빈들과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공연자들, 그리고 일반 방문객들이 함께 했다. 행렬을 마치고 귀빈들이 무대에 오르며 축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무대에는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그리고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함께 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귀빈들이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대형 비빔밥 체험관으로 이동해 비빔밥 비비기에 동참했다. 이 비빔밥은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무대 공연 첫 스타트는 한국의 걸그룹 위나가 끊었다.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케이팝 커버 댄스 팀들의 공연이 있은 후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이스트샤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은혜 노인복지센터 노인들의 우클렐레 연주와 남성 중창단 공연, 섹소폰 연주, 라인댄스 및 에어로빅 댄스 공연 등이 이어졌다. 중앙 무대 위에서 여러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아래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딱지,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고 친구와 가족들끼리 함께 한복을 입어보며 사진을 찍는 모습도 많이 포착됐다. 한복을 입어보던 미국 여성 모네(18)씨는 “8살 때부터 한국 케이팝과 한국 문화를 좋아했다. 캐롤튼에서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말을 듣고 직접 한국 문화, 음식, 케이팝 관람을 체험해보기 위해 포트워스에서 운전해왔다”고 전했다. 마가렛(24)씨는 “2018년에 다니고 있던 대학 TCU 밴드에서 케이팝을 연주하며 코리안 문화를 알게 되는 기회를 가졌고, 그때부터 한국 문화와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음식과 문화를 맛보고 한복을 입어보며 사진도 찍고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라스 경찰국에서 파견된 경찰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안전을 지키는 한편 간간히 한국 음식을 맛보며 미소 띤 얼굴로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의 2024 청소년 통일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전시 부스에서, 그리고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하고 한솔문학(대표 김미희)가 주관한 제1회 한글날 기념 디카시 공모전의 수상식이 무대 위에서 진행됐다.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각종 대한민국 소개 책자와 자료를 구비하며 홍보했고, 주달라스영사출장소에서는 국적과 병역에 대한 상담 부스를 마련했다. DMS 간호조무사학교 부스에서는 혈압 측정 및 간단한 상담과 함께 학생 모집 홍보를 진행했고, 아퀼라 항공(US Aviation)학교, 달라스 장애인체육회, 신시스 재정 등이 홍보 부스를 마련해 홍보했다. 또한, UTD와 UTA 한국 학생 연합회에서 나온 대학생들이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을 팔아 자체 후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태권도 시범이 있은 후 길쌈놀이가 진행됐다. (사)한국국악협회 북텍사스지부 박성신 회장이 이끄는 문하생들이 길쌈놀이를 재연했고 행사장 안에 있던 모든 방문객들이 길쌈놀이를 중심으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이날 오후 프로그램은 고조에 달했다. 예년과 마찬 가지로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것은 한국 먹거리였다. 행사장 입구부터 늘어선 한국의 각종 먹거리와 한국 전통 놀이 및 한복 전시가 미국 대도시 한 가운데에서 진행 중인 한국 축제의 장에 와 있음을 실감나게 해줬다. 한국 대표 거리 음식인 떡볶이, 오뎅, 떡꼬치, 라면, 컵밥, 김밥 등을 비롯해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린 K-바베큐인 갈비, 불고기와 치킨 등 시각,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각종 음식 및 디저트들이 한인들 뿐만 아니라 타문화권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발걸음을 이끌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에서는 직접 라면 기계를 가져와 방문객들이 직접 끓여 먹게 해 인기를 끌었고, F&F 케이더링, Rock Pepper Fire, 넘버원 플러스 치킨, 토리도리 치킨, CM치킨도 한국의 치킨 맛을 알렸다. 언빌리버보울(UnbelievaBowl)에서는 그릴에 직접 LA갈비, 불고기를 구워서 밥, 야채와 함께 그릇에 담아 팔았고 밀크티, 아이스티 등 음료도 함께 제공했다. 직접 뽑은 떡과 신선한 재료들로 부스에서 직접 음식을 요리하며 판매한 에스카페 임향숙 사장은 “이런 기회에 가족들이 함께 나와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각종 떡, 오뎅, 소떡소떡 및 직접 만든 떡으로 만든 떡볶이를 팔았는데, 소떡소떡이 외국인들에게 제일 반응이 좋았다. 찾는 손님들은 미국인 및 외국인들이 좀 더 많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가 한차례 연기됐던 탓인지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수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해가 지면서 본격적인 케이팝 무대가 펼쳐졌다. 걸그룹 위나와 보이그룹 이스트샤인이 무대를 빛냈고,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의 케이팝 커버 댄스 팀들이 행사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광개토 사물놀이와 비보이, 그리고 케이팝이 어우러진 무대였다. 광개토 사물놀의 한국 전통 가락에 비보이들이 신기에 가까운 춤을 선보였고, 여기에 케이팝 음악이 섞여 진정한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펼쳤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이날 행사장에 2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했다. 반면 캐롤튼 경찰국은 본지에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이날 2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주최측이 행사 준비를 위해 최선은 다했지만 참여가 저조해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25일(월) 배포한 이메일을 통해 “2024년 코리안 페스티벌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벤더분들과 방송국, 기자분들, 달라스 어머니회, 텍사스 어머니회, 북텍사스 간호사협회, 민주평통, 달라스 출장소, 달라스 태권도협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달라스 장애인 체육회,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그리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 날짜변경 등으로 여러 어려움들이 있으셨을 텐데 끝까지 응원과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면서 더 열심히 준비하는 달라스 한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달라스 중앙일보 합동취재단〉페스티벌 달라스 달라스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한인회

2024-11-29

“달라스 한인회 디카시 공모전, K 문학의 세계화 시동 걸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한 제1회 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3일(토) 코리안 페스티벌 본 무대에서 열렸다. 출품된 총 63편의 작품들 가운데 〈성장일기〉 주제의 작품을 출품한 최신예(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씨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시상은 도광헌 출장소장, 김성한 한인회장, 그리고 김미희 한솔문학 대표가 했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하나 하나 호명됐고, 이들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 달러,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 그리고 가작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가 수여됐다. 심사를 맡은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의 영상 심사평이 무대 뒤 대형 스크린에 상영됐다. 출품된 작품들은 코리아 페스티벌 행사장에 전시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달라스 한인회의 이번 디카시 공모전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솔문학(대표 김미희)이 주관했고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그리고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가 후원했다.   대상을 수상한 최신예씨는 출품작을 통해 허물을 벗어난 매미의 성충과 그 잔해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성을 눈물겨운 공감으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민〉을 주제로 출품한 김지낭(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모국어의 땅에서 8만 리 태평양을 건너 우리 민족의 얼과 말과 글을 지키고 사랑하시는 달라스 동포 여러분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전 세계에 소통되는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디카시가, 이렇게 새로운 K-한류로서 달라스에서 꽃피고 있다”고 평했다. 대상을 받은 최신예 씨는 “우리 말 우리 글은 제 정서의 카페인 같은 것이지요. 우리 글로 시를 쓰다 보면 나와 무관하고 사소했던 풍경들이나 하찮은 것들도 내적 연이 맺어지고 뜻을 돋아내며 모든 사물이 입체적으로 다가온다”며 “특히 카메라로 대상을 깊이 바라본 후 시를 쓰는 디카시는 공간과 시간 이미지를 한 점 낭비 없이 뜨개질하듯 쓰게 되어 일반 시와는 달리 밀도와 절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낭 씨는 달라스 한인문학회(회장 김양수)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지낭 씨는 “평소에 디카시라는 장르에 관심이 있었다”며 “디지털 카메라 사진과 5 행 이내의 시라는 새로운 형태의 표현 방식이 시각성과 신속성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 소통에 부합한 문학 장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폰에 저장된 저의 평소 사진들을 보며 마음에 울림이 있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며 “출품작은 집 근처 산책길에서 사마귀 허물을 찍은 사진이다. 홀로 산책을 하다가 길 옆에서 살아있는 양 서 있는 사마귀 껍데기를 발견했던 순간,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 명단이다. 대상 최신예(작품: 성장 일기), 최우수상 김지낭(작품: 고민), 우수상 김성찬(작품: 빨간불, 노란불, 초록불), 우수상 유윤선(작품: 차라리 어루만진), 가작 홍예품(작품: 한글), 가작 정승호(작품: 자전거 탄 풍경), 가작 임태성(작품: 생후 14일), 가작 조연상(작품: 영원한 젊음), 가작 정문성(작품: 그리움).                                     〈토니 채 기자〉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디카시 공모전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2024-11-29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11월23일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개최 ‘확정’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11월23일(토) 캐롤튼에 소재한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he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캐롤튼 시에 다시 제출한 두 번째 행사 허가 신청서가 접수돼 23일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1일(월) 발표했다. 당초 이 행사는 11월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최측이 캐롤튼 시에서 요구한 차량 2,000대 분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허가가 나지 않았고, 행사는 결국 취소됐다. 이번에 허가가 발급되면서 행사는 23일 하루만 진행된다. 일정이 변경되면서 행사 출연진 및 프로그램 내용에 일부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한인회는 행사가 하루 일정으로 변경된 만큼, 최대한 원래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소는 1130 W Trinity Mills Rd, Carrollton, TX 75006이며,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돼 저녁 케이팝 무대까지 이어진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dallaskoreanfestival.org)에서 접할 수 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행사 지연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일정이 지연된 가장 큰 이유는 캐롤튼 시에서 요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달라스 한인회가 행사 허가 신청서를 처음 제출했을 당시 캐롤튼 시는 동시간대 최대 예상 운집 인원을 5천명으로 간주했다. 캐롤튼 시는 방문객 2.5명당 차량 1대의 주차공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따라서 달라스 한인회는 차량 2,000대 분량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캐롤튼 시에 제출했어야 하지만 다트 경전철 주차장의 200대 분량을 포함해 1,600대 주차공간까지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캐롤튼 시는 결국 허가를 발급하지 않았다.   캐롤튼 시에서 행사 불허 통지를 받은 달라스 한인회는 다른 장소를 물색했다. 루이스빌 시온마트 주차장을 비롯해 어빙 아트센터 등을 알아봤다. 어빙 아트센터의 경우 일정이 향후 6개월간 꽉 차 있어 불가능했고, 시온마트 주차장의 경우 루이스빌 시에서 제공하는 행사 지원금 부분이 불확실했다. 참고로 캐롤튼 시는 행사비 전체의 25%, 최대 10만불까지 지원을 약속했고, 이는 아직도 유효하다. 달라스 한인회는 결국 방향을 다시 캐롤튼 시로 돌려 행사 허가 신청서를 다시 작성해 제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일을 추진했다. 원래 최대 예상 운집 인원을 5천명으로 했던 것을 3천명으로 수정해 제출했다. 이럴 경우 필요한 주차공간은 1,200대 분량으로, 200대 분량의 다트 경전철 주차장 없이도 1,400대 주차공간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지난 1일(금) 열린 달라스 한인회 이사회에서 이러한 상황을 이사회에 보고했다. 김성한 회장은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에 아무리 많은 인원이 모여봐야 2천명을 넘지 못한다”며 “최대 운집 인원을 3천명으로 수정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대 운집 인원을 5천명에서 3천명으로 수정한다고 캐롤튼 시가 이를 인정해줄 것 같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성한 회장은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에 실질적으로 2천명 이상 들어가기 힘들다는 점을 어필할 것이라고 답했다. 결국 달라스 한인회의 전략은 유효했고, 취소 위기에 처했던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11월23일에 진행될 수 있게 됐다. 한편, 11월8일과 9일 일정에 맞춰 항공권을 예약했던 한국의 광개토 사물놀이 팀은 지난 7일(목) 예정대로 달라스에 도착했다. 이들은 9일 시온마트 앞 입구에서 사물놀이, 비보이 댄스, 비트박스 등이 한데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며 11월23일로 예정된 코리안 페스티벌을 알렸다. 캐롤튼 시가 최종 허가를 발부하면서 면서 이날 공연은 23일 본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토니 채 기자〉페스티벌 달라스 달라스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한인회

2024-11-14

달라스 한인회 주최 제1회 디카시 공모전, 대상 주인공은 최신예씨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주최하고 한솔문학(대표 김미희)가 주관한 제1회 한글날 기념 디카시 공모전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출품작 총 63편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성장일기〉를 제주로 출품한 최신예씨에게 돌아가 상금 1천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최신예씨는 출품작을 통해 허물을 벗어난 매미의 성충과 그 잔해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성을 눈물겨운 공감으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민〉을 주제로 출품한 김지낭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모국어의 땅에서 8만 리 태평양을 건너 우리 민족의 얼과 말과 글을 지키고 사랑하시는 달라스 동포 여러분의 활동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날 전 세계에 소통되는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디카시가, 이렇게 새로운 K-한류로서 달라스에서 꽃피고 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63편의 작품들 모두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자연환경에서 놀라운 풍광을 포착하고, 이를 시적 언술로 풀어냈다”며 “그 가운데는 참으로 감동적인 울림을 주는 작품이 많았다. 앞으로 이 지역의 디카시와 디카시인들을 주목해서 살펴보아야 할 이유다”라고 평했다. 김종회 회장은 다만 전반적으로 사진과 시와 제목이 조화롭게 융화하고 의미의 일치를 이루어야 한다는 측면에 아쉬움이 있었고, 특히 시적 언어의 상징 및 압축의 기능에 더 유의해야 한다는 후감이 남았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을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3 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었다. 이들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디지털 카메라 사진에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붙여 작품을 만들었다.   출품작들은 11월23일(토) 캐롤튼 소재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he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에서 열리는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도 이날 행사 본무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솔문학의 김미희 대표는 “디카시가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 놀이로써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솔문학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시 한번 한글의 우수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K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 명단이다. 대상 최신예(작품: 성장 일기), 최우수상 김지낭(작품: 고민), 우수상 김성찬(작품: 빨간불, 노란불, 초록불), 우수상 유윤선(작품: 차라리 어루만진), 가작 홍예품(작품: 한글), 가작 정승호(작품: 자전거 탄 풍경), 가작 임태성(작품: 생후 14일), 가작 조연상(작품: 영원한 젊음), 가작 정문성(작품: 그리움).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 달러,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 달러,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 그리고 가작 5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 달러가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그리고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가 후원했다.                               〈토니 채 기자〉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달라스 코리안

2024-11-14

“달라스 한인회 영문 명칭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로 변경”

 제39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사회(이사장 황철현)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금)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수정안이 발표됐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인사회는 총 재적 인원 44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는 먼저 그 동안 Korean Society of Dallas(KSD)로 표기됐던 달라스 한인회의 영문 명칭을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KAD)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 변경과 함께 비영리 단체 법인 등록 자체를 새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명칭만 변경하게 되는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철현 이사장과 김성한 회장은 담당 회계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 목적을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지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정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 달라스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과 미주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단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달라스 한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그리고, 한인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방 관계에 기여한다 ▲ 모든 달라스 한인 단체들과 만나 유대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미국 내 타민족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등을 채택했다. 회칙 제4조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해당 지역’이 ‘달라스 시와 그 주변 및 교외 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으로 규정됐다. 이사회는 달라스 한인회 회원의 자격도 새롭게 규정했다. 먼저 정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에 제4조의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회원 등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준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규정했다. 회장 선출 및 임기에 관한 조항도 수정됐다. 먼저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은 ▲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달라스 한인회 임원, 이사회 이사 또는 각종 한인 단체에서 4년 이상 봉사한 자 등이다. 회장 선거 등록에 있어 그 동안 부회장도 등록비를 내도록 했던 조항을 없애고 회장 후보자만 등록비를 2만 달러 내는 것으로 수정했다. 등록비는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회장 후보자는 달라스 지역 거주 한인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선거 등록비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한인회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월한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회장 선거를 해당 연도 12월5일 이전에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의 원칙을 그대로 지켰고, 경선일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효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당선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제9장에 회장에 대한 탄핵 및 해임에 대한 조항도 정비됐다. 탄핵 및 해임의 이유로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 금치산 선고를 받을 경우 ▲ 심각한 육체적, 정식적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 금전 비리 또는 범죄 행위에 연관된 경우 등이다. 회장 탄핵을 위한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이 공지하고 달라스 한인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 5일 전까지 2개 이상의 언론사를 통해 이사회 소집을 알리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을 탄핵하기 위해 소집된 이사회의 의결 정족수는 참석한 이사의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황철현 이사장은 이사회 진행에 앞서 2011년 9월 임시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칙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진작에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러 번 연기됐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association 달라스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들 달라스 지역

2024-11-07

“한인회 영문 명칭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로 변경”

 제39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이사회(이사장 황철현)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금) 오후 5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칙 수정안이 발표됐고 이사회 참석 이사들의 논의가 있었다. 이날 인사회는 총 재적 인원 44명 중 23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사회는 먼저 그 동안 Korean Society of Dallas(KSD)로 표기됐던 달라스 한인회의 영문 명칭을 The Korean Association of Dallas(KAD)로 변경했다. 영문 명칭 변경과 함께 비영리 단체 법인 등록 자체를 새로 할 것인지, 아니면 명칭만 변경하게 되는지 이사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황철현 이사장과 김성한 회장은 담당 회계사에 문의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활동 목적을 “미주 한인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지위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라고 정비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 달라스 지역에서 미주 한인들과 미주 한인단체들과의 화합과 단결로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달라스 한인들이 현재 살고 있는 미국 그리고, 한인들의 조국 대한민국의 영원한 우방 관계에 기여한다 ▲ 모든 달라스 한인 단체들과 만나 유대관계를 맺고 좋은 정보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미국 내 타민족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한다 등을 채택했다. 회칙 제4조에서는 ‘달라스 한인회의 해당 지역’이 ‘달라스 시와 그 주변 및 교외 지역의 한인 거주지역’으로 규정됐다. 이사회는 달라스 한인회 회원의 자격도 새롭게 규정했다. 먼저 정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에 제4조의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회원 등록서를 제출해야 한다. 준회원은 한국계 미국인 또는 한국인으로, 만 18세 이상 달라스 한인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규정했다. 회장 선출 및 임기에 관한 조항도 수정됐다. 먼저 회장 선거 출마 자격은 ▲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 40세 이상인 자 ▲ 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 소지자 ▲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등의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달라스 한인회 임원, 이사회 이사 또는 각종 한인 단체에서 4년 이상 봉사한 자 등이다. 회장 선거 등록에 있어 그 동안 부회장도 등록비를 내도록 했던 조항을 없애고 회장 후보자만 등록비를 2만 달러 내는 것으로 수정했다. 등록비는 입후보 신청서를 제출할 때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 회장 후보자는 달라스 지역 거주 한인 100인 이상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선거 등록비에서 잔액이 발생할 경우 달라스 한인회의 다음 회계연도 예산으로 이월한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회장 선거를 해당 연도 12월5일 이전에 실시한다고 명시했다. 단독 입후보의 경우 무투표 당선의 원칙을 그대로 지켰고, 경선일 경우 선거에서 가장 많은 유효표를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당선된다고 명시했다. 이번 회칙 수정안에는 제9장에 회장에 대한 탄핵 및 해임에 대한 조항도 정비됐다. 탄핵 및 해임의 이유로 ▲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을 경우 ▲ 금치산 선고를 받을 경우 ▲ 심각한 육체적, 정식적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경우 ▲ 금전 비리 또는 범죄 행위에 연관된 경우 등이다. 회장 탄핵을 위한 이사회 소집은 이사장이 공지하고 달라스 한인회는 이사회가 열리는 날 5일 전까지 2개 이상의 언론사를 통해 이사회 소집을 알리도록 했다. 달라스 한인회장을 탄핵하기 위해 소집된 이사회의 의결 정족수는 참석한 이사의 2/3 찬성으로 의결한다. 황철현 이사장은 이사회 진행에 앞서 2011년 9월 임시총회에서 마지막으로 회칙이 개정됐다고 밝히고 진작에 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여러 번 연기됐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association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korean association 이사회 참석

2024-11-05

달라스 한인회 주최 ‘한글날 디카시 공모전’ 마감일 10월20일로 연장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이 주최하는 ‘2024 제1회 한글날 디카시 공모전’의 마감일이 10월20일(일)로 연장됐다. 달라스 한인회 측은 더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11월9일(토) 열리는 2024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타문화권에 알리는 취지에서 마감일을 10월20일로 연장하는 한편 시상식은 코리안 페스티벌 주무대에서 열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올해로 한글이 창제된 지 581주년이 되는 해이고, 한글날이 제정된 지 578주년이 되는 해다. 달라스 한인회는 “디카시가 SNS 환경 속에서 누구나 창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놀이로써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고 한솔문학이 주관하는 2024 제1회 한글날 디카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라스 한인회는 이번 행사가 한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K 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북텍사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상은 ▲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1,000 달러 ▲ 최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0 달러 ▲ 우수상 2명에게 상장과 상금 300 달러 ▲ 가작 5명에게 상장과 상금 100 달러가 각각 수여된다. 심사는 전문가를 위촉해 마감 후 이뤄지며,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지된다. 시상식은 코리안 페스티벌이 열리는 쉐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Shepherd School of Language, 주소 1130 W Trinity Mills Rd, Carrollton, TX 75006)에서 열린다. 상장과 상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상식에 참가해야 한다. 1인당 작품 출품 수 및 규격은 ▲ 1인당 작품 수는 3점 이내 ▲ 반드시 한글로 표현해야 함 ▲ 출품작은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으로 구성 ▲ 반드시 작품 제목과 작품 설명을 밝혀야 한다. 이번 행사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한국디카시인협회가 후원한다.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하는 2024 제1회 한글날 디카시 공모전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한글날 디카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2024-10-03

“11월5일 선거, 10월7일까지 유권자 등록 마쳐야 참여할 수 있다”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텍사스 주 하원 제115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전영주 후보를 돕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달라스 한인회는 지난 22일(일) 뉴송교회(담임목사 현지용)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펼쳤다. 뉴송교회는 전영주 후보가 출석하는 교회다. 전영주 후보와 선거 캠프 관계자들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함께 했다. 김성한 회장을 비롯한 달라스 한인회 관계자들은 뉴송교회 본당과 친교실 사이의 복도에 부스를 차리고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교인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유권자등록 카드 작성을 도왔다. 이날 총 108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고, 100여명이 등록 카드를 집에 가져가 작성하겠다고 했다. 전영주 후보는 1부에서 3부로 나누어져 2시간 간격으로 드려지는 매 예배 때 마다 교인들을 대상으로 짧은 인사말을 했고, 교인들은 후보자를 위한 전교인 통성기도, 후보자에 대한 목사의 축복 기도 등으로 공식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 곧 바로 친교실로 향하는 교인들을 대상으로 중앙홀 복도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이뤄졌다. 달라스 한인회와 전영주 후보 선거 캠프는 11월 5일 선거를 하기 위해서는 10월7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하는 게 필수적이라는 전략으로 이날 캠페인을 펼쳤다. 김성한 회장은 “우리의 미래 세대들을 위해 한인 동포들의 유권자 등록이 필요하다”며 “우리 한인들의 힘을 미 주류 사회에 알리고 우리의 힘을 표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유권자 등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텍사스 주 하원 제115 선거구에 전영주 후보가 주하원으로 출마한다”며 “10월7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이번 11월 5일 선거에 동참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성한 회장에 따르면 오는 29일(일)에는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에서, 10월6일(일)에는 달라스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배연택)에서 동일하게 유권자 등록과 전영주 후보 선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외 10월 초부터는 제 115 선거 지역구를 달라스 한인회 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문 손잡이에 전단지를 걸어두는 방식의 캠페인을 펼친다. 유권자 등록에 도움이 필요하거나 전영주 후보 선거 캠프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기 원하는 한인들은 달라스 한인회(972.2414524 또는 214.306.3200)에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유권자 선거 유권자등록 캠페인 유권자등록 카드 달라스 한인회

2024-09-27

“2024 선거 유권자 등록, 달라스 한인회가 도와드립니다!”

 미국 대선일이 한 달 반 밖에 남지 않은 지금 미국내 정계 여야 양측에서는 더 많은 유권자를 얻기 위해 막바지 경쟁에 혼선의 힘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 선거에서 북텍사스 지역 제 115 선거구 하원의원 석에 전영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는 것은 달라스 한인사회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제 115 선거구에는 에디슨 전지역과 고펠의 98% 지역, 그리고 캐롤튼, 코펠, 파머스 브랜치, 어빙, 달라스, 루이스빌의 일부가 포함된다.   한인 대표로 출마한 전영주 후보 측과 전영주 후보를 후원하는 달라스 한인회는 한인들이 이번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소중한 한 표를 던져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 나의 작은 한표가 투표에 무슨 영향을 미치겠냐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런 한표가 모여서 선거의 결과를 결정하는 것이다. 한인들이 좀 더 많이 미국 선거에 참여한다면 한인들의 위상이 미국 내에서 높아지는 데 일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유권자 등록이 반드시 선행되어야만 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치지 않고 투표소를 찾았다가 투표에 참가하지 못하고 되돌아오는 낭패를 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 텍사스 주의 자격이 있는 모든 유권자는 11월5일 선거일 30일 전인 10월7일(월)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하며, 마감일 우편 소인이 찍힌 신청서까지 인정된다. 유권자 등록의 절차를 몰라서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유권자 등록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유권자 등록 및 정보는 텍사스 주가 운영하는 VoteTexas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votetexas.gov/register-to-vote 영어가 힘들거나 컴퓨터로 등록하는 게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는 유권자 등록에 대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972.241.4524 또는 214.306.3200 으로 하면 된다. 신청서는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11500 N Stemmons Fwy # 160, Dallas, TX 75229)에 비치돼 있으며, vote.gov/register/texas 에서 한국어로 된 등록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처음으로 유권자로 등록하는 사람들은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고 다가오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처음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온라인으로 SOS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한 후 프린트하여 카운티 선거 사무소에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다. 두 번째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쇄된 신청서를 우편으로 받아보도록 요청하는 것이다.마지막으로는, 지역 유권자 등록 담당자에게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유권자 등록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다. 등록 사무소 및 상기 모든 정보는 등록 사무소 SOS 유권자 등록 홈페이지 votetexas.gov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 가장 흔한 방법으로 운전면허증 갱신 시 자동으로 유권자 등록이 되도록 하는 것이 있다. 텍사스 운전면허증 또는 주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텍사스 공공안전부(DPS)를 통해 이러한 카드의 갱신, 교체 또는 연락처 정보 변경 시 온라인으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절차를 따르며 업데이트할 때 유권자로 등록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최근에 이사했거나 이름을 변경했다면 투표 전에 유권자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런 경우 Texas.gov 포털을 통해 유권자 등록 기록의 모든 정보를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자격은 ▲ 미국 시민 ▲ 신청서를 제출하는 카운티의 주민 ▲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는 날짜에 만 17세 10개월 이상이고, 선거일에 만 18세 이상되는 자 ▲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이 없는 자 (형기, 보호관찰, 가석방이 완료된 경우 투표 자격이 있을 수 있음) ▲ 관할 법원에 의해 정신 무능력 상태로 선언되지 않은 자 등이다.                   〈캐서린 조 기자〉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지역 유권자 sos 유권자

2024-09-20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원년, 2016년 아닌 2014년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 문화 축제인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 11월 8일(금)과 9일(토)로 예정된 가운데, 이 행사가 처음 시작된 ‘원년’이 언제냐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성한, 조직위원장 황철현)는 지난 7월 17일(수) ‘제작발표회’를 열고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조직위원회 소속 단체 관계자들과 동포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시청각 자료에는 ‘since 2016’(2016년부터)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것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기자단에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처음 열린 해는 2014년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지적을 수렴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부분이 수정이 되지 않은 채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의 홍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7일(토) 열린 북텍사스 7개 경찰국 자녀 장학금 시상식 및 경찰 감사 오찬 행사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영상이 상영됐는데, 이 홍보영상에 여전히 ‘since 2016’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4년에 처음 열렸다는 흔적은 간단한 온라인 검색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튜브(YouTube)에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4년 처음 개최됐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폐간된 매체인 뉴스코리아가 당시 제작한 영상 리포트가 아직 유튜브에 남아 있는데, 이 영상에는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로 2014 DFW 코리안 페스티벌이 방문객 2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기록돼 있다. 당시 이 행사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겸해 달라스 한인회(제33대 안영호 회장)와 달라스한국여성회(제10대 고 강석란 회장)가 공동으로 주최했던 행사다. 이듬해인 2015년에도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제2회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2016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체육관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치러졌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달라스 한인회 제34대 유석찬 회장의 주도 하에 최초로 야외(캐롤튼 H마트 주차장)에서 성대하게 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석찬 회장은 2016년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이 행사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행사라는 점을 기록으로 남겼다. 유석찬 회장은 월드코리안(worldkorean.net)이라는 해외동포 소식을 다루는 언론 매체의 2016년 11월 16일자 인터넷판 기사에 담긴 인터뷰에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안 페스티벌을 한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해 2016년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세 번째 동일 행사임을 명백히 했다. 하지만 달라스 한인사회 내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관련 발언들을 보면 적잖은 수의 한인들이 “2016년 이후”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다. 언제부터, 누가, 어떤 의도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since 2016’을 붙였는지 그 흔적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또 그럴 의미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행사를 주관하는 공식 조직인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만큼은 이러한 세부사항을 제대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계속해서 “2016년 이후”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자칫 2014년과 2015년의 코리안 페스티벌, 그리고 그 행사를 준비했던 모든 사람들의 노력을 달라스 동포사회 역사에서 지우려는 의도로 오해 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토니 채 기자페스티벌 달라스 달라스 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코리안

2024-08-26

코리안 페스티벌 원년, 2016년 아닌 2014년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의 대표적 문화 축제인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 11월 8일(금)과 9일(토)로 예정된 가운데, 이 행사가 처음 시작된 ‘원년’이 언제냐에 대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성한, 조직위원장 황철현)는 지난 7월 17일(수) ‘제작발표회’를 열고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조직위원회 소속 단체 관계자들과 동포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했다.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시청각 자료에는 ‘since 2016’(2016년부터)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어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6년에 처음 시작한 것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기자단에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처음 열린 해는 2014년이라는 지적이 나왔고, 조직위원회는 이 같은 지적을 수렴하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부분이 수정이 되지 않은 채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의 홍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17일(토) 열린 북텍사스 7개 경찰국 자녀 장학금 시상식 및 경찰 감사 오찬 행사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홍보 영상이 상영됐는데, 이 홍보영상에 여전히 ‘since 2016’이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4년에 처음 열렸다는 흔적은 간단한 온라인 검색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유튜브(YouTube)에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4년 처음 개최됐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폐간된 매체인 뉴스코리아가 당시 제작한 영상 리포트가 아직 유튜브에 남아 있는데, 이 영상에는 “달라스 한인사회 최초로 2014 DFW 코리안 페스티벌이 방문객 2천여 명의 발길이 이어진 가운데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기록돼 있다. 당시 이 행사는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건립기금 모금을 겸해 달라스 한인회(제33대 안영호 회장)와 달라스한국여성회(제10대 고 강석란 회장)가 공동으로 주최했던 행사다. 이듬해인 2015년에도 뉴송교회 체육관에서 제2회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2016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체육관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로 치러졌던 코리안 페스티벌이 달라스 한인회 제34대 유석찬 회장의 주도 하에 최초로 야외(캐롤튼 H마트 주차장)에서 성대하게 열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석찬 회장은 2016년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이 행사가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열린 세 번째 행사라는 점을 기록으로 남겼다. 유석찬 회장은 월드코리안(worldkorean.net)이라는 해외동포 소식을 다루는 언론 매체의 2016년 11월 16일자 인터넷판 기사에 담긴 인터뷰에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코리안 페스티벌을 한인들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말해 2016년 코리안 페스티벌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세 번째 동일 행사임을 명백히 했다. 하지만 달라스 한인사회 내에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관련 발언들을 보면 적잖은 수의 한인들이 “2016년 이후”라는 수식어를 사용하고 있다. 언제부터, 누가, 어떤 의도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since 2016’을 붙였는지 그 흔적을 찾아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또 그럴 의미도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적어도 행사를 주관하는 공식 조직인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만큼은 이러한 세부사항을 제대로 잡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에 계속해서 “2016년 이후”라는 수식어를 붙이는 것은 자칫 2014년과 2015년의 코리안 페스티벌, 그리고 그 행사를 준비했던 모든 사람들의 노력을 달라스 동포사회 역사에서 지우려는 의도로 오해 받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토니 채 기자페스티벌 코리안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코리안

2024-08-23

달라스 한인회·여성회 주최, 제1회 재정 콘서트 성료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주최하고 신시스가 주관하는 재정 콘서트가  지난 7월 20일(토)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하루종일 계속된 이 행사는 지역 경제전문가들과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속에 20여명의 신시스 에이전트들과 강의를 맡은 재정전문가들을 포함 약 100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재정 콘서트에서는 융자, 부동산, 세금, 상속, 학자금 등의 재정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통합 세미나를 통해 재정 관련 여러 부분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했다. 신시스의 기획으로 시작된 재정 콘서트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었으며, 두 달 전인 5월에 엘에이에서 처음으로 막을 연 후, 지난달 6월에는 조지아에서, 한 주 전에는 버지니아에서 각각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미셸 리 신시스 디스트릭트 디렉터와 박수현 스타트 에셋(Smart Asset) 대표 및 신시스 이사가 사회를 맡았고, 총 8개 세션으로 나뉘어 8명의 전문 강사진이 개인 재정 운용과 금융 서비스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처음으로 달라스 한인들을 위해 경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점과, 한인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경제 다방면에 관한 금융 정보를 한국어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줬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세미나를 진행한 강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윤은진 공인 학자금 전문가의 학자금 마련 방법에 대한 ‘밀리어네어 베이비 프로젝트’  △ 김수현 서밋 파이넨셜 그룹(Bright Summit Financial Group) 재정전문가의 ‘생명보험과 리빙 베네핏’ △ 미아 방 신시스 미주 중남부 대표의 ‘선택이 아닌 필수, 소셜 연금 알아보기’ △ 로돌포 시에라(Rodolfo Sierra) F&G National 부대표의 ‘Annuity & Life, Financial Industry’ △ 조나단 리 조나단 파이넨셜 그룹 재정 전문가의 ‘개인 은퇴 연금 IRA와 401K에 관한 모든 것’ △ USC Law School 교수인 팀 청(Tim Chung) 상속 변호사의 ‘텍사스의 상속 플랜과 트러스트’ △ 라프 송(Rafe song) 택사스 레거시 부동산 대표의 ‘달라스 부동산 현황과 바뀌는 관행’, 고창오 신한 아메리카 본부장의 ‘SBA 론과 금리동향’   사회를 맡은 미셸 리는 “지역사회와 한인사회에 더 공헌하기 위해 이 재정 콘서트처럼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고자 한다”는 달라스 한인회의 포부를 대변해서 전달했으며, 이어서  11월9일에 열릴 예정인 코리안 페스티벌을 홍보했다. 그는  “2016년부터 달라스 한인회가 주최해온 코리안 페스티벌은 K팝을 비롯해서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고 미국 전역에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큰 행사이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이니 많은 호응과 적극적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성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성한 달라스 한인회 회장은 “신시스를 비롯해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세미나를 기획해서 한인들을 위해 한인회가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아 방 신시스 미주 중남부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들이 손님들과 만나면서 신시스의 전문 분야 뿐만 아니라 경제의 다른 방면에 대해서도 각각 전문가들을 초대해 콜라보로 세미나를 열어서 필요한 정보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고 말하며   “유투브나 각종 매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지만, 서로 연결이 안 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융자, 부동산, 세금, 상속, 학자금 등의 전문인들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경제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첫 번째 경제 콘서트를 열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이어서 “한인 커뮤니티 단체들과 연합으로 함께 진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가 함께 해주고 전체를 다 코디네이트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터뷰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박수현 스마트 에셋 대표이자 신시스 이사는 “달라스 한인회와 여성회와 함께 주최한 이번 재정 콘서트를 통해서 많은 달라스 한인들에게 금융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수 있는 통로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며, “신시스는 다가오는 9월 초 중에 ‘앙코르 미니 콘서트’ 라는 이름으로 다시 한 번 재정 세미나로 찾아올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 콘서트에 참여한 다수의 한인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어 좋은 시간이고 매우 만족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준 경제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금리 시대, 인플레이션과 불안정한 유가와 주식 시장 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 이에 따른 소비 위축과 낮은 취업률 등의 현실 속에서 세미나나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나기를 바라는  한인들의 바램이 더 커지고 있다.   캐서린 조  기자달라스 한인회 달라스 한인회 재정 콘서트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2024-07-26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11월 9일 열린다!

 주류사회에서 달라스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코리안 페스티벌이 올해는 11월9일(토) 열린다. 2024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화) 달라스 한인 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갖고 올해 행사의 블루 프린트를 공개했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힘, 함께하는 미래’로 한인사회 모두가 합심해 대회적으로 멋진 행사를 펼쳐 보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테마는 문화(Culture), 음식(Tasty), 케이팝(K POP)으로,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케이팝을 통한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총 예산은 41만 달러로 책정됐다. 지금까지 열렸던 코리안 페스티벌과 달리 올해 행사는 11월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열린다. 8일은 전야제 성격의 행사로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외국인 한국말 겨루기 등으로 꾸며져 9일 있을 본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준비됐다. 장소는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Shepard School of Language) 주차장으로, 캐롤튼 H마트에서 서쪽으로 한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매년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서 행사가 열려왔지만, 올해는 주차장 확보 등의 이유로 장소를 옮겼다.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주차장은 캐롤튼 H마트 뒷편 주차장에 비해 면적이 2배 이상 큰 곳이다. 또한 행사장 메인 무대가 조지 부시 고속도로를 향해 설치될 예정이기 때문에 행사 당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직위원회는 예년에 주차장으로 사용했던 올드 덴튼 로드(Old Denton Road)와 맥아더 드라이브(Mac Arthur Drive) 북동 코너 공터에 더뷰 주상복합 센터가 들어서면서 행사장 선정 과정에서 주차장 확보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고 설명했다. 셰퍼드 스쿨 오브 랭귀지 옆에는 현재 공터가 크게 자리잡고 있어 그 곳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조지 부시 턴파이크 남쪽, 다트 경전철 역 주차장도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 그리고 캐롤튼 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2024 코리안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구도와 인원도 이날 발표됐다. 대회장은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이 당연직으로 맡게 된다. 조직위원장은 황철현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이 맡고 김미희 부조직위원장, 우성철 준비위원장, 전성우 총감독 등이 임명됐다. 행정지원팀도 구성됐다. 행정지원에 오화영, 케네스 정, 행사지원에 박수현, 재정관리에 오현주, 스폰서 모집 및 관리에 달라스 한인회 임원진, 티켓 관리 및 정산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차량 및 숙소 관리에 달라스 호남향우회, 그리고 부스 모집 및 관리에 앞으로 고용될 예정인 달라스 한인회 사무장이 선임됐다. 그 외 관리팀, 기획홍보팀, 연출 및 진행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및 김치 담그기 진행팀도 구성됐다.   황철현 조직위원장은 본격적인 회의 시작에 앞서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은 모든 아시안과 주류사회가 함께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한류문화를 잘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모두가 임한다면 한인 동포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폰서는 후원 금액별로 지정해 차별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10만 달러를 후원하는 스폰서를 메인으로 지정하고 타이틀 스폰서(5만 달러), 다이아몬드 스폰서(3만 달러), 플래티넘 스폰서(1만 달러), 골드 스폰서(5천 달러), 실버 스폰서(3천 달러), 브론즈 스폰서(1천 달러), 투게더 스폰서(500 달러) 등이 있다. 전성우 총감독은 올해 행사의 테마인 문화, 음식, 케이팝에 대해 설명했다. 전성우 총감독은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계승자 및 공연팀을 초청해 자랑스런 한국의 멋을 보여줄 것”이라며 “사물놀이, 전통 국악, 한국 전통 혼례 등 미 주류사회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놀이 한마당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길쌈놀이, 강강수월래,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음식의 경우 40개 이상의 음식 부스를 유치해 다양한 한국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코리안 페스티벌의 대표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500인분의 대형 비빔밥 비비기 이벤트와 김치 만들기 행사를 통해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전성우 총감독은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베트남, 타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팝 공연의 주인공은 한국의 아이돌 그룹인 ‘위나’와 ‘이스트샤인’이 선정돼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그 외 케이팝 커버 댄스 경연대회, 외국인들의 한국어 말하기 콘테스트 등 한국을 사랑하고 관심있어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8일 화려한 전야제가 열린다. 전성우 총감독은 “재즈 밴드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음악 페스치벌로 기획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예년에 비해 더욱 화려해진 코리안 페스티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타문화권에 코리안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SNS 등을 통한 숏츠(짤) 영상 배포 외에도 I-35 고속도로 빌보드에 한달 간 광고를 할 예정이다.페스티벌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달라스 코리안 달라스 한인회

2024-07-19

달라스 한인회, 여성회와 재정 콘서트 공동 주최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주최하는 ‘재정 콘서트’가 7월20일(토) 오전 10시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번 재정 콘서트는 총 8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세부적인 주제가 다뤄진다. 세션당 선착순으로 50명이 참석할 수 있다. 먼저 오전 10시에는 윤은진 재정 전문가가 ‘밀리어네어 베이비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전 11시에는 김수현 재정 전문가가 생명보험과 ‘리빙 베네핏’을 주제로 강연한다. 낮 12시에는 신시스 소속 미아 방(Mia Bang) 재정 전문가가 ‘선택이 아닌 필수, 소셜 연금 알아보기’를 주제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오후 1시 30분에는 로돌포 시에라(Rodolfo Sierra) 재정 전문가가 F&G Annuity & Life, Financial Industry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에는 조나단 리 재정 전문가가 개인 은퇴 연금 IRA와 401K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에는 팀 정(Tim Chung) 상속 변호사가 텍사스의 상속 플랜과 트러스트에 대해 강연하고, 오후 4시 30분에는 레이프 송(Rafe Song) 텍사스 레거시 부동산 대표 브로커가 달라스 부동산 현황과 바뀌는 관행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끝으로 오후 5시 30분에는 고창오 신한 아메리카 텍사스 지역 본부장이 SBA론과 2024년 금리동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 재정 콘서트는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가 주최하고 신시스(SYNCIS)가 주관한다. 홍 로펌, 텍사스 레거시 부동산, 신한은행, 브라이트 서밋 김수현 재정 설계 전문가, 조나단 리 파이낸셜 그룹, 스마트 애셋(대표 박수현), F&G Life 등이 후원한다. 자리가 한정된 관계로 참석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미리 예약을 하는 게 좋다. 이번 행사는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가 동포들의 재정 지식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재정 콘서트가 열리는 달라스 한인회 사무실 주소는 11500 N. Stemmons Fwy. #160, Dallas, TX 75229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945.300.9999로 문의하면 된다.   IS 달라스 달라스 한인회 재정 콘서트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2024-07-1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